[뉴스브리핑] 9月 가을 태풍 자주 올 것 外
기사입력 2010.09.06 10:01
  •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가을 태풍’이 9월 중 몇 차례 더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약해져 태풍 발생에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며 “특히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데다 올해는 라니냐(동태평양 해역 수온이 예년보다 0.5도 이상 떨어지는 현상)의 영향으로 서태평양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힘센 가을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수능 영어 안 본다

     현재 중1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16학년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을 대체(代替·다른 것으로 바꿈)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서울 역삼동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올해와 내년 두 차례 시범시행한 뒤 3년의 예고기간을 거쳐 2016학년도부터 수능 영어를 대신하게 된다.

    ‘불 밝힌’ 한강다리 10개 추가

     6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마포대교·잠실대교·광진교·잠실철교·동작대교·행주대교·아차산대교·서호교·두모교·노량대교 등 10개 한강다리가 야간 점등(點燈·등에 불을 켬)된다. 오는 11월 11~12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전후해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따라 2008년 7월부터 24개 다리 중 12개만 해가 진 후 15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