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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新 보육수범 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돌입하였다.
대전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보육시설연합회(회장 차정자)주관으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보육시설 관계자와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영유아보육 정책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5기 ‘영유아 보육 의무교육 수준 확대 지원 등’ 공약에 대하여 학부모?보육시설대표?전문가 등과 함께 공약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보육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공청회 진행은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오정수 교수가 맡았으며, 김소향 건양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의 특강 ‘보육 발전방향과 과제’를 시작으로 민선5기 보육사업 공약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보육시설운영자, 학무보 등 6명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게 된다.
민선5기 10대 공약 중 하나인 공청회 주제를 살펴보면, 첫째 영 유아보육 의무 교육 수준 확대지원이다. 보육시설이용 0~3세아 부모에게는 최소 30%이상 보육료를 지원하고 교사인건비를 상향조정하여 처우개선을 통한 자긍심을 높이고 간식비의 차상위 계층까지 지원과 취사도우미 파견 등 의무교육수준으로 보육의 질을 향상한다는 것이다.
둘째 보육 급식 시설에 품질 및 위생 감독 강화이다. 보육시설의 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 이상 어른들의 욕심에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급식의 질과 위생관리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한다는 것이다.
셋째 중앙시장 및 중앙로 인근에 시간제 아가방을 설치하여 상가활성화는 물론 부모가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개최되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보육시설관계자와 학부모,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보육문제를 풀어나간다면 ‘보육수범 도시, 대전’ 건설은 멀지 않다”며 “민선5기 공약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 이후에는 대전의 보육시설시스템 선진화와 보육환경수준 향상으로 시설이용아동수가 30%이상 증가하여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은 물론 저출산 문제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
대전시, 민선5기 보육 수범도시를 향한 공청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