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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흥교육청영재교육원(교육장 김길도)에서는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경복궁 및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의 테마는 과거와 미래와의 조화로, 첫날은 경복궁을 비롯한 옛 궁궐을 견학하며 건축술 등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이해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시품 관람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원관계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는데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과학의 여러 가지 오묘하고 신기한 현상들을 직접체험하면서 과학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전시해설가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면서 어려운 과학적 현상들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첨단기술관에서 로봇공연과 우주여행체험을 하며 첨단기술과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과학성에 놀랐고,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과학지식들을 즐기면서 체험하다 보니 어려운 과학원리가 쉽게 이해되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보고 싶다”고 아쉬워 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장흥영재들, 과거와 미래와를 조망
장흥교육청영재교육원 현장체험학습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