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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에서는 작년 함양군청에서 사업비를 지원 받아 함양 동북권의 거점 영어체험센터를 구축한바 있다.
거점 영어체험센터인 만큼 지난해에 이어 2010년 올해도 이웃 초등학교인 서상, 서하, 수동, 지곡초등학교 학생들 40명을 학교로 초대해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는 거점 영어체험센터의 원어민 강사인 크리스탈과 내국인 김종대 강사 안의 TaLK장학생 로라, 지곡초 TaLK장학생 김지효, 안의초 영어 전담 선생을 포함해 원어민 3명과 내국인 2명으로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였다”고 소개 했다.
여기에 “특히, 각 학교 별 영어 전담 선생님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미리 파악하여 A, B, C, D반으로 분반하여 수준 별 영어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단순히 교재에 머무르는 수업이 아닌, 재미있는 수업을 목표로 춤추기, 영어 팝송 따라하기, 골든벨 울리기 등 여러 게임을 수업에 접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의 참가자들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자진해서 지원한 학생들이 대부분인 만큼 그 열기도 뜨겁다고 전했다. 서상초의 5학년 한은비 학생은 “더운 날씨에 집에서 쉬면서 놀 수도 있지만,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캠프 첫 시간! 국민의례로 시작한 오리엔테이션은 담임선생 소개와 이름표달기, 교재설명하기, 서로 인사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조명관 교장의 격려가 이뤄졌으며 조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들을 많이 사귈 것과 더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그 날 그 날 배운 영어 2~3문장을 외우기, 항상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안의초등학교 도서관 책을 많이 애용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특히, 안의초등학교 도서관은 11,000여권이 넘는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NHN 네이버의 우수 학교마을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원 받는 등 많은 양서(良書)를 보유하고 있다 덧 붙였다고 한다.
아울러 “좋은 영어선생님들과 영어능력 향상 의지가 가득한 학생들이 한데 뭉친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한층 더 영어실력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아지리라 기대한다”면서 “안의초등학교 거점 영어체험센터가 꼭 필요하고 즐거운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안의초, Fun! Fun! English Camp!
영어실력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