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교육 전문가블로거] 첫 시작은 노래·율동 담긴 비디오로
이윤정 맛있는 교육 전문가리포터
기사입력 2009.12.07 03:14

아이를 위한 영어비디오 선택법

  • 이윤정 맛있는 교육 전문가리포터
    ▲ 이윤정 맛있는 교육 전문가리포터
    엄마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5~6세의 아이들에게 영상물을 이용해 영어교육을 많이 시킵니다. DVD나 비디오를 이용하기도 하고 인터넷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비디오의 종류를 보면 대략적으로 노래와 율동으로 이뤄지는 비디오와 줄거리(이야기)가 있는 비디오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래와 율동이 있는 비디오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좋지만,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생활이 담긴 비디오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아이의 선호도에 따라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히 배분을 해주면 좋습니다. 노래와 율동이 있는 비디오는 반복적으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외우기 쉽지만, 아이들의 생활이 담긴 있는 비디오를 이용할 때 자연스런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다음은 쉬운 단계의 영어 DVD 목록입니다. 아이의 선호도로 골라보세요.

    ◆위씽 시리즈(We Sing Sereis)|위씽포베이비(We sing for baby)는 영어노래를 들려주려는 엄마들은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지요. 미국 유니버설 영화사가 만든 뮤지컬 비디오입니다. 테이프, CD와 함께 비디오도 함께 나와 있는데 이용해본 엄마들의 추천이 많습니다. 영어유치원에서도 많이 활용한다고 하더군요.

    ◆Dora the Exlporer(도라도라)|원래 스페인어를 하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익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비디오라고 합니다. 스페인어 부분이 우리말로 바뀌어 있지요. 우리말과 영어가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돌을 넘겨 영어비디오를 처음 접한 아이에게도 무리가 없습니다.

    ◆Go Go Giggles(고고기글스)|얼마 전 TV에서만 몇 번 접해보았는데 율동과 노래가 나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비디오로도 나와 있습니다.

    ◆Maisy(메이지)|메이지 입체북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입니다. 거기에 등장하는 메이지가 나오는 DVD랍니다. 등장하는 동물들은 감탄사 이외에는 말을 하지 않고, 굵은 아저씨 목소리로 해설을 해줍니다. 해설이라고는 하나 쉬운 영어이고 영어자막이 있습니다.

    Caillou(까이유)|4살 정도 되는 꼬마 아이의 생활을 짧은 에피소드로 꾸며놓은 이야기입니다. 나이가 비슷한 연령대에게 보여주면 공감대를 느끼며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생활에서 써볼 수 있는 영어를 많이 볼 수 있지요. 까이유와 비슷한 연령의 3-4살 이상의 아이들이 보면 좋습니다.

    ◆Clifford The big red dog(클리포드)|아주 커다랗고 빨간 개가 나오는 비디오예요. 책에서도 유명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책과 함께 보여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개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더 좋아할 거예요.

    ◆Timothy goes to School(티모시네 유치원)|까이유가 가정생활에 대한 에피소드 위주라면 티모시네 유치원은 유치원에서의 생활이 주가 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너구리, 개, 고양이 등 여러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지요. 5살 이상,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보면 공감을 하며 볼 수 있습니다.

    ◆Little Bear(리틀베어)|EBS에서 '곰돌이와 숲속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적도 있으며, 동물친구들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Maurice Sendak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Thomas and Friends(토마스와 친구들)|남자아이들이라면 토마스 기차에 혹하지 않는 아이들이 별로 없을 정도지요. 아이가 기차를 좋아한다면 토마스와 친구들이 나오는 책과 영어비디오를 구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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