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다이어리] 얼음을 붙일 수 있을까?
소년조선일보·바람의 아이들 공동기획
기사입력 2010.07.27 09:40

과학자의 격언
△인간이 붙여보려 한 모든 것을 시간이 떼어놓는다.(장-클로드 클라리)
△네가 천장에 도달했다고 느낀다면 천장에 구멍을 뚫어라.(질 고다르)




  • ◆얼음을 붙일 수 있을까?

    얼음 조각 두 개를 서로 맞대고서 몇 초 동안 꾹 눌러봐. 무슨 일이 생겼니? 이 둘을 떼어낼 수 있겠니? 조금 더 세게 눌러보면? 덜 세게 누르면?

    ▶얼음 조각 하나를 다른 하나에 대고 꾹 누르면, 물 분자끼리 서로서로 가까워지다
    가 갑자기 액체가 돼버려. 이 액체 물은 눌린 부분에서 나왔다가 다시 얼어붙지. 그래서 넌 더 이상 얼음 조각 둘을 떼어낼 수 없는 거란다.

    네가 관찰한 걸 적어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목욕탕에서 화산 폭발이?

    거의 다 쓴 치약 튜브를 가지고 와. 뚜껑을 잘 닫고, 튜브 아랫부분을 여러 번 접어 올리면서 남은 치약을 위쪽으로 밀어올려. 돌돌 말린 튜브를 잘 잡고서, 볼펜 끝으로 튜브 윗부분에 구멍 하나를 뚫어.

    ▶압력을 받은 치약은 네가 만든 관을 통해서 빠져나와. 암석이 녹아서 만들어진 아주 뜨거운 혼합물인 마그마는 땅속 주머니들에 고여 있어. 그러다가 압력이 높아지면 용암이 돼 지각의 틈새로 분출되는 거란다. 이게 바로 화산이야.

    치약 ‘폭발’ 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그려봐! 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