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별결 다 하네!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기사입력 2010.07.12 09:39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 여름방학을 맞아 주요 박물관들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엄마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많다.

    △국립중앙박물관 :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름캠프’를 오는 28~29일과 8월 11~12일 개최한다.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프로그램. 초등 4~6학년 대상, 접수는 17~22일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 엄마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도 있다. 초등 4~6학년이 보존과학사가 돼 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8월 3~5일과 17~19일 진행하며, 초등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구려 고분벽화를 직접 그려보는  ’고대로의 여행을 떠나요’ 프로그램도 8월 6일과 20일에 열린다(02-2077-9662).

    △국립민속박물관 : 오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1~2학년은 ’우리 노래 아리랑’, 3~4학년은  ’속닥속닥 우리들이 만드는 전래동화’, 4~6학년은 ’느낌 표현 연극놀이’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지 필통과 보자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우리 문화 우리 솜씨’도 마련됐다.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는 ’한여름밤의 박물관 나들이’가 준비됐다. 신청은 14~16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nfm.go.kr).

    △국립고궁박물관 : 만 6~12세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조선시대 유물을 이야기로 꾸며 들려주는 ’어린이 고궁학교 : 임금님 알고 싶어요’를, 매주 화~금요일 박물관 소장 유물의 복제품이 담긴 보물 수레를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움직이는  보물수레’를 마련했다. 8~12세 어린이는 7월 27일~8월 27일 매주 화~금요일에 열리는 ’대한제국 특별전 연계교육 : 활동지와 함께 하는 전시해설’에 참여할 수 있다(02-3701-7648).

    △서울역사박물관 :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옛 한양과 현재의 서울이 어떻게 다른지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신청은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useum.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