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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과학탐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은 질병, 식품, 대기환경, 소음 등의 전문실험실 견학과 각종 시험 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보건·환경 체험교실’을 여름방학기간(7월20일~8월 2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여름방학 기간 주2회(매주 화, 목요일) 무료로 실시되며 참가대상은 울산시내 초(4년 이상)·중·고등학교 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공문, e-mail(kangdaeshin@korea.kr), 전화(229-6173)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요 체험 내용은 보건·환경 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류 및 사탕류에 포함되어 있는 타르색소 분리해 보기, 건포류의 표백제로 사용되는 아황산염류 측정해 보기 등이다. 또한 손의 세균수를 진단 키트로 측정하여 손 씻기의 중요성 알아보기, 수돗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모형으로 체험해 보기, 물속의 용존산소 농도 측정, 우리가 마시는 물 속의 미네랄 성분 측정, 소음 측정기로 소음크기 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나도 일일보건 환경연구사’(고등학생 및 대학생), ‘보건환경연구원 견학’(학생, 시민, 민간단체) 프로그램을 마련,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일일 보건·환경 연구사’ 과정은 5명 이내로 1팀을 구성하여 신청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하루 동안 실질적인 실험을 연구사와 같이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의 과학자로서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원 견학 과정’은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분석기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험실을 순회하면서 연구원 업무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소개받을 수 있다.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
울산시,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과학탐구 프로그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