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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출신 거포 최희섭(KIA)이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1차 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6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넷마블과 포털 사이트 네이버, 모바일, 구장별로 진행한 인기투표를 집계한 결과 최희섭은 서부리그(KIA·넥센·LG·한화) 1루수 부문서 총 36만3799표 중 21만673표를 얻었다. 1루수 부문 2위 이숭용(넥센·8만3898표)과의 표 차이는 무려 12만6775표다.
최다 득표 2위는 최근 2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19만7548표)이 차지했으며, 3위는 올 시즌 65타점을 기록하며 현재 타점 선두를 달리는 롯데 지명 타자 홍성흔(19만3514표)이 차지했다.
최희섭, 올스타 1차투표 1위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