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MTV 무비어워즈 '최고 액션스타상'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기사입력 2010.06.08 09:57
  •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사진)가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을 수상했다.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는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할리우드 액션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앤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싱턴 등을 제치고 ‘최고 액션스타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MTV 무비 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비가 처음. 지금까지 이 상을 받은 아시아계 수상자도 청룽(러시아워), 장쯔이(와호장룡), 루시 리우(킬 빌), 치아키 구리야마(킬 빌) 등 4명뿐이다. 1992년 시작된 MTV 무비 어워즈는 대중적 인기에 무게 중심을 둔 영화 시상식으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수상작(자)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