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해외 영어 캠프 이것만은 알고 선택하자!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5.14 16:03
  • 여름방학이 약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때쯤이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시킬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겨울방학과는 달리 방학기간이 1달로 짧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 중 영어 캠프를 눈여겨볼만하다.

    영어캠프는 국내와 국외에서 하는 프로그램 두가지가 있다. 국내 캠프는 집에서 통학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라서 일반 학원에서 배우는 것과 큰 차이점은 없다. 그러나 해외 캠프의 경우, 아이들에게 좀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경험을 통해 직접 영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된다.

     

  • 최근 해외영어캠프는 한국 학생들만을 위한 일반적인 ESL 수업이 아니라 과학캠프, 유럽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리더쉽 캠프, 현지 학생과 함께 수업하는 스쿨링 등 주제가 있는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국가별 선택에서 벗어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참가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캠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캠프 프로그램을 볼 때 용어에 유의를 해야 한다.

    “스쿨링”이라 함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 수업을 직접 경험하고 싶을 경우, 스쿨링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캠프”라 함은, 정규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적인 영어캠프를 칭하게 된다. 여기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계절에 따라 스쿨링과 캠프 진행이 틀려진다는 것이다.

    한국과는 반대인 남반구지역인 호주, 뉴질랜드는 겨울이기 때문에 여름방학기간동안 학교수업이 이루어진다. 여름방학기간동안 해외의 학교수업을 듣기 희망한다면 남반구지역에 개설된 프로그램을 참가하면 된다.

    한국과 동일한 북반구인 미주지역(미국, 캐나다)에서는 동일하게 여름방학 기간이기 때문에 현지 학교 정규수업 참여는 불가능하다. 다만 교육청 혹은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우, 방학기간이기는 하나 현지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경우도 있다. 맛있는 유학에서는 미국, 캐나다뿐 만 아니라 필리핀 11주 영어 몰입학교를 통하여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그 대표적인 예로, 뉴욕주 오랜지 카운티에 있는 Chapel Field Christian School 이 있다. 이 학교 교장인 Mr. William Spanjer 는 뉴욕이라는 교육적 이점과 한국인들의 교육열을 직접 실감하고, 여름방학때 특별히 한국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재학생들 중 한국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받아 버디 뿐만 아니라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에서 미리 교육하고 준비시킨다. 또한, 영어환경 및 미국 문화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숙사가 아닌 교장이 직접 엄선한 재학생 가족 혹은 교직원 가정에서 생활하도록 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영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민간 외교관으로써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짦은 기간동안 학생들은 영어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밑바탕에 있는 가족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되므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인재상인, 타문화에 대한 수용성 및 적극적인 마인드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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