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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학부모, 학생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문화를 만드는 스승과 제자 모임’(GSGTㆍGood Student Good Teacher)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깨끗한 미디어 세상 만들기 캠페인 ‘음란물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상에 선정적인 광고가 버젓이 게재되고 음란물 등 콘텐츠의 유통으로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GSGT 측은 “무분별한 폭력적 게임 및 음란물로 인해 청소년들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자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로까지 변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야 할 기본 권리를 되찾기 위한 외침이다”라고 밝혔다.
GSGT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 문화공원에서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음란물 추방 100만인 서명운동’ 피켓 캠페인 등을 열 예정이다.
"음란물 퇴치" 교사·학부모·학생 뭉쳤다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