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맘껏 놀아라" 서울 초교 17% 단기방학
기사입력 2010.05.05 02:01
  • 어린이날(5일)을 전후해 서울 시내 초등학교 100곳 안팎이 최대 닷새의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초등학교 가운데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나흘 이상 단기간 방학하는 학교는 100개교 내외. 전체(587개교)의 17% 수준이다. 지난 일요일(2일)과 어린이날(5일)에 덧붙여 평일인 3∼4일을 자율휴업일로 정해 사흘 내리 쉬는 학교가 20∼30곳, 어린이날과 이번 주‘쉬는 토요일’(8일), 일요일(9일)에 평일인 6∼7일을 자율휴업일로 정해 닷새를 내리 쉬는 학교는 70∼80곳에 달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 기간 등교를 원하는 학생을 위해 도서실 등을 개방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중식 지원도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