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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뭘까?
초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가 지난 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회원 5,16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날에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전체 응답자의 62.4%인 3,223명이 ‘놀이공원’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영화관’(11.3%), ‘공원 등 야외’(9.7%), ‘콘서트장’(8.1%), ‘맛있는 레스토랑’(4.9%), ‘박물관’(3.7%) 순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 ‘가족나들이’가 30.8%로 가장 높았고, ‘선물받기’가 29.5%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용돈받기’가 18.7%, ‘친구와 놀기’가 13.8%, ‘집에서 휴식’이 5.9%, ‘공부’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1.3%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휴대폰’(36.8%)을 꼽았고, 다음으로 ‘MP3 플레이어’(19.9%), ‘게임기’(17.1%), ‘옷,신발’(10.9%), ‘완구제품’(5.3%), ‘학용품’(5.1%), ‘동화책’(5.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어린이로서의 고민’에 대한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31.1%가 ‘키가 크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공부를 계속 하기 싫은 것’이라고 답한 학생도 24.4%이었으며, ‘얼굴이 예쁘지 않은 것’(19.0%), ‘무서운 어른들이 많은 것’(9.5%), ‘부모님이 너무 바쁜 것’(7.6%) 등의 대답이 나왔다.
‘바른 어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남을 잘 돕고 양보하는 어린이’가 37.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 어린이’(22.4%), ‘숙제를 밀리지 않고 스스로 잘하는 어린이’(20.0%),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는 어린이’(16.5%), ‘청소와 정리정돈을 잘하는 어린이’(4.0%) 순으로 나타났다.
에듀모아 학습관리팀의 남소연 선임컨설턴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부모들이 고민이 많다”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활동은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지만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 기념이 될 만한 특별한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 에듀모아 기사 제공
초등생 62.4% “어린이날 놀이공원 가고 싶어요~”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놀이공원>영화관>공원>콘서트장 순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