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팔린 TV 3대 중 1대 '삼성·LG'
김시원 기자 blindletter@chosun.com
기사입력 2010.05.03 09:56
  • 올 들어 전 세계에서 팔린 LCD·PDP TV 3대 중 1대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디스플레이서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1분기에 각각 840만대와 600만대의 평판 TV를 세계 시장에 팔았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1088만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1분기 기준으로는 최대였다. LG전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작년 1분기에 비해서는 57.9% 늘었다.

    올 1분기의 세계 평판TV 시장 규모는 4320만대로, 삼성과 LG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19.4%와 13.9%로 추산됐으며 두 회사를 합한 점유율은 3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 특수 등이 예상되는 올 2분기부터는 1000만대 이상씩을 팔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3D TV도 애초 설정한 200만대 판매 목표를 넘어 300만대까지 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