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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외국교육기관이 운영하는 첫 국제학교인 대구국제학교(Daegu International School)의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에 들어서는 이 학교는 미국 메인주 소재 사립학교인 ‘리 아카데미’의 국내 분교로, 미국과 동일한 교과 과정으로 교육하고 미국 학력이 인정된다.
오는 8월 23일 개교 예정으로, 1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은 580명이지만 8월 개교 때는 유치원부터 9학년(고교 1년)까지 1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원의 30%(174명)까지는 내국인 학생이 입학할 수 있으며, 기존의 외국인 학교와 달리 3년 해외 거주 요건이 필요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외국교육기관운영 첫 국제학교 8월 문 연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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