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팸메일 발송 세계 4위
우승봉 기자 sbwoo@chosun.com
기사입력 2010.05.02 00:03
  • 우리나라가 스팸메일 발송 세계 4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이버 보안업체 소포스는 지난 1/4분기(1~3월)에 발송된 스팸메일의 국가별 출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율이 4.48%로 미국(13.1%), 인도(7.3%), 브라질(6.8%)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체가 스팸메일의 온상지로 지목한 ‘더티 존(dirty zone)’ 리스트에는 베트남(3.4%), 독일(3.2%), 영국·러시아·이탈리아(각 3.1%), 프랑스(3.0%), 루마니아(2.5%), 폴란드(2.4%) 등도 포함됐다. 중국은 1.9%로 15위를 기록, 스팸메일 발송량 12위국까지 포함하는 이번 더티 존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