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달인' 도전 선생님 늘어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기사입력 2010.04.28 09:44
  • 경기도에서 ‘수업의 달인’에 도전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매년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초등 수업우수교사 인증제에 참가한 교사 5285명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초등 수업우수교사 인증제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계획 수립, 수업 실연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하는 도교육청 주관 수업 실기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779명이 증가한 선생님들이 참가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는 도내 초등 교사의 약 16%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올해에는 예전보다 수업 실연에 대한 심사 비중을 높였다. 1단계 수업계획서, 2·3단계 수업실연을 거쳐 선발된 입상자들은 1·2·3등급의 인증을 받게 된다.

    본 대회에서 입상한 교사에게는 등급별 상장과 함께 승진 부가점이 주어지며, 1등급을 세번 이상 받은 교사에게는 교과별 ‘수업 명인’ 인증서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