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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익히게 하라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잘 표현하는 발표 능력이 중요하다. 근영이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고학년 때는 학원도 그런 수업을 해주는 곳으로 골랐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어야 한다. 말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야만 제대로 된 표현이 가능하다.
표현할거리는 직접 경험했거나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얻은 것들로, 말할거리가 다양해야만 독창적인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려면 원서를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꼭 영어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우리 말 책을 통해서도 아이가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그 지식을 영어로 옮겨서 말하면 되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려면 영영사전을 자주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영영사전은 무엇보다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어휘, 특히 동사를 문맥에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한영사전에 비해 동의어·유사어를 많이 수록해 놓아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키우게 될 뿐만 아니라 한영사전보다 원어민이 실제 사용하는 예문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영영사전을 꾸준히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면 영어식 사고방식에 익숙해진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근영이에게 토론대회에 자주 나가게 한 것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내세우는 유엔의 가장 큰 어젠다는 ‘지구 온난화’였다. 근영이는 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2008년 제2회 Jr.MUNOS에 참가했었다. 그때 주된 안건은 지구 온난화와 미얀마 사태였다. 미얀마 사태는 매일 뉴스에 언급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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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열공 방법
1. 어떤 교재든 끝까지 읽는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권하거나 보는 책은 어떤 것이라도 끝까지 읽는다.
2. 많이 듣고 많이 말하자
해외 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았으므로 영어 학원에 가서도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3.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모르는 건 창피한 게 아니다. 모르는 걸 숨기는 게 더 창피한 일이다.
4. 미국 시트콤을 자주 보자
즐겨본 시트콤은 <Hannah Montana>. ‘Miley’라는 평범한 소녀가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여 가수 ‘Hannah Montana’로 활동하는 이야기다.
5. 영화 DVD를 적극 추천한다
좋아하는 영화를 DVD로 보되 자막을 없애고 철저하게 원어로 본다. 즐겨 본 영화는 <BOLT>, <Meet DAVE>, <twilight>, <Highschool Musical 3> 등이다.
[엄마표 영어] 영영사전 보며 발표력 키웠다
근영맘의 소신 있는‘눈높이’지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