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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대까지 유인 화성 탐사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를 방문,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 200여 명 앞에서 가진 연설에서 2025년까지 장기 우주여행이 가능한 새 우주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대 중반까지 우주인을 화성 궤도에 진입시키고 화성 착륙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초 2011년 예산안에서 달 재착륙 계획인 ‘콘스텔레이션’(별자리) 계획을 중단시켜 NASA와 우주과학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오바마 "2030년대까지 유인 화성탐사"
조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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