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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트ㆍ이하 맨유)이 지난달 팀 최우수선수(MVP)를 뽑는 팬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9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월 MVP 투표 결과 웨인 루니가 39%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2%로 2위를 차지했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17%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지난달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 AC밀란과의 16강 1차전 쐐기골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1위에 오른 루니는 올해 1월부터 석달 연속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이는 구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박지성 '3월 MVP' 2위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