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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과 각종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초등학교와 지역축제 현장을 찾아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은 “비누로 손을 잘 씻으면 세균의 99%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손 오염이 심할 때에는 60초간 1회 씻는 것보다 10초간 2회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손을 씻고 나서 종이 타월 등으로 물기를 없애면 추가로 미생물을 제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로만 손을 씻어도 93%의 세균이 제거되며, 물수건으로 닦을 때는 81%, 물티슈로 닦을 때에는 50%로 세균 제거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로 손 씻으면 세균 99% 제거"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
식약청, 다음달부터 학교 방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