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조선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영어만화 ‘빌 게이츠 스토리(The Bill Gates Story)’가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육 부교재로 선택됐다.
다산북스는 “어린이 책 브랜드 다산어린이의 ‘만화세계인물 시리즈’ 영어판이 미국 뉴저지주 포트 리 제3초등학교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 부교재로 쓰인다”고 14일 밝혔다.
시리즈 중 부교재로 확정된 책은 ‘오바마 스토리(The Obama Story)’ ‘빌 게이츠 스토리’ ‘찰스 다윈 스토리(The Charles Darwin Story)’ 등 3종. 이들 책은 역사, 사회, 이중언어 교육을 위한 부교재로 쓰일 전망이다.
다산북스 측은 “만화세계인물 시리즈는 현재 반스 앤 노블, 아마존 닷컴 등 미국 내 유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미 초등학교 도서관에도 비치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한 해 소년조선일보에 연재되면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시리즈 중 ‘빌 게이츠 이야기’와 ‘링컨 이야기’ 등은 소년조선일보 홈페이지(http://kid.chosun.com)를 통해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우승봉 기자 sbwoo@chosun.com
소년조선 연재만화 '빌 게이츠' 美(미) 초등 부교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