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특성화 교육' 교사가 직접 맡는다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기사입력 2009.12.03 21:41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600개교에 75억 8000만 원을 지원한 초등학교 교과 특성화학교 운영비를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90.5% 삭감해 7억 2000만 원만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1개 학교당 기본 운영비 300만 원, 외부강사 지원비 864만 원 등 모두 1264만 원이 지원됐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면 지원대상 학교가 100개교로 축소되는 한편, 외부강사 지원비가 전액 삭감되고 기본 운영비도 120만~150만 원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내년에는 외부강사들은 대부분 계약 해지되고, 교사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