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씽크빅의 유아동 출판브랜드 웅진주니어의 ‘삼거리 양복점’이 권위 있는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웅진씽크빅은 “삼거리 양복점이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신인상)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은 전 세계에서 한해동안 출간된 최고의 아동 도서에 수여된다.
삼거리 양복점은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온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일의 가치와 장인 정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위원들은 “붐비는 도시와 사람들, 옷 만드는 도구와 절차를 절묘하게 묘사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0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진행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이번 수상으로 2004년 ‘팥죽 할멈과 호랑이’와 2010년 ‘돌로 지은 절 석굴암’에 이어 세번째 라가치상 수상 작품을 보유하게 됐다.
웅진주니어 ‘삼거리 양복점’,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