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주니어 ‘삼거리 양복점’,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0.02.18 11:18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거리 양복점./웅진씽크빅 제공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거리 양복점./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의 유아동 출판브랜드 웅진주니어의 ‘삼거리 양복점’이 권위 있는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웅진씽크빅은 “삼거리 양복점이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신인상)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은 전 세계에서 한해동안 출간된 최고의 아동 도서에 수여된다.

    삼거리 양복점은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온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일의 가치와 장인 정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위원들은 “붐비는 도시와 사람들, 옷 만드는 도구와 절차를 절묘하게 묘사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0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진행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이번 수상으로 2004년 ‘팥죽 할멈과 호랑이’와 2010년 ‘돌로 지은 절 석굴암’에 이어 세번째 라가치상 수상 작품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