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하늘마음, ‘한글한판 미니 게임’ 내년 출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09.29 13:34
  • 하늘마음 제공
    ▲ 하늘마음 제공
    도서출판 하늘마음은 “내년 상반기까지 한글한판 후속 아이템 ‘한글한판 미니 게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글한판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스마트 창작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우수제품으로, 한글 자음, 모음으로 낱말 만들기 실력을 겨루는 보드게임이다.

    한글한판 미니 게임은 자음, 모음 카드 60여 개, 주사위, 모래시계, 설명서로 구성된다. 끝말잇기, 주사위 스피드게임, 한 글자 낱말 왕 등 총 3종의 한글 게임이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모임 시에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학교 수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글한판 게임 설명서에는 초등 국어 교과 과정과 연계된 활용법이 수록돼 있다. 또한 기본 게임 방법 외에도 한 글자 게임, 끝말잇기, 스피드게임 등 다양한 응용 게임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AI(인공지능)와 낱말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국립국어원의 기초 한국어사전 API와 연동해 게임 중 낱말의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우리말은 물론, 중국어, 영어도 지원한다.

    하늘마음 관계자는 “올해로 571돌을 맞는 한글날에 온 가족이 함께 한글한판 게임을 하며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글한판은 이번 창업진흥원의 해외 판로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내달 중국 추계 심천 선물용품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앞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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