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롤러 ‘새 메달밭’
김재현 기자 kjh10511@chosun.com
기사입력 2010.11.25 09:53

광저우아시안게임, 금 6개 중 3개 차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또하나의 ‘메달밭’ 이 탄생했다. 인라인롤러스케이트(이하 ‘인라인롤러’ ) 스피드 종목이 그것.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 부문의 금메달6개 중 3개를 가져왔다.

    아시안게임 폐막을 4일 앞둔 24일, 우리나라는 광저우 벨로드롬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1만m 포인트+엘리미네이션(EP) 종목에서 남녀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P 1만m는 트랙을 돌며 매 두 바퀴마다 순위를 정한 후 그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경기다. 이날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인라인롤러의 ‘간판' 우효숙(24세·청주시청)은 31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손근성(24세·경상남도청)도 2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1위에 불과 1점 뒤진 최광호(17세·경신고)에게 돌아갔다. 이틀간 한국 인라인롤러 대표팀이 거머쥔 메달은 모두 7개(금3·은2·동2)였다.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 리스트 정순옥(27세·안동시청)
선수가 시상식 직후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AP 뉴시스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 리스트 정순옥(27세·안동시청) 선수가 시상식 직후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AP 뉴시스
    육상에서도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 멀리뛰기에 출전한 정순옥(27세·안동시청)이 6m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늘의 주요 경기

    ▶리듬체조: 개인 및 단체전(10:00, 김윤희·손연재·신수지·이경화 출전)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승(18:00,이연경·정혜림 출전)

    ▶가라데: 남자 쿠미테 67㎏ 이하급(15:00, 이지환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