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정류장' 유-쉘터의 진화
김재현 기자 kjh10511@chosun.com
기사입력 2010.11.23 09:36

버스 정보는 기본…콜택시 자동 연결ㆍ지하철 정보까지

  • 서울 시내에 설치된 첨단 버스 정류장 ‘유-쉘터(U-shelter)’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보완해 운영된다.

    서울시는 22일 “버스 정보와 연계되는 지하철 운행 정보 등 시민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유-쉘터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유-쉘터는 언제 어디서나 정보통신망에 접속하는 ‘유비쿼터스 정류장(Ubiquitous Shelter)’을 의미하는 말이다.

  • 지난달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설치된 광화문 6번 출구 앞 최첨단 버스 정류장‘유-쉘터’의 모습. 기존 콘텐츠 외에 버스와 연계되는 지하철 운행정보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 남정탁 기자 jungtak2@chosun.com
    ▲ 지난달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설치된 광화문 6번 출구 앞 최첨단 버스 정류장‘유-쉘터’의 모습. 기존 콘텐츠 외에 버스와 연계되는 지하철 운행정보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 남정탁 기자 jungtak2@chosun.com
    유-쉘터는 지난 3월 서울 종로 1~4가 일대 버스 정류장 네 곳에 첫선을 보였다.서울 G20 정상회의가 있었던 지난달엔 회의장이 있는 삼성동 코엑스를 포함한 열두 곳이 추가로 설치됐다.

    유-셀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버스노선ㆍ위치정보 서비스 △오늘의 주요 뉴스 △교통카드 잔액확인 △무선이터넷 서비스 △콜택시 자동연결 등이 있다.

    진두선 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 주무관은 “많은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