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십2' 단독 비행 성공
김지혜 인턴기자 april0906@chosun.com
기사입력 2010.10.12 01:26
  • 영국 우주여행 벤처기업 버진갤럭틱이 만든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 관광선 ‘스페이스십2(SpaceshipTwo)’가 10일(현지 시각) 첫 단독 비행에 성공했다.

    이날 스페이스십2는 두 명의 조종사를 태우고 모선(母船·어떤 작업의 중심체가 되는 큰 배나 비행기)인 화이트나이트2에 실려 이륙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모하비사막 4만5000피트 상공에서 모선과 분리돼 11분간 활공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 총 25분 정도 걸린 이번 비행에서 우주로 향할 때 사용될 로켓은 가동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