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어린이 눈높이 에티켓] 콧물이 흐를 땐 훌쩍이지 말고 풀어 버리세요
소년조선일보·민병철교육그룹<로고> 공동기획
기사입력 2010.09.24 09:33
  • 대부분의 한국인은 사람들 앞에서 코를 푸는 행동을 예의 없다고 여깁니다. 그래서인지 환절기나 겨울철 등 감기 환자가 많아지는 시기에 사람들로 붐비는 공간, 이를테면 레스토랑이나 전철 안 등은 코를 훌쩍이는 소리로 어수선해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이 소리는 다소 불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계속 콧물을 훌쩍이며 상대를 신경 쓰이게 하는 것보다 시원하게 한번 풀어 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한 차를 탔거나 함께 식사를 하게 됐는데 콧물이 흐른다면 앞으론 훌쩍이기보다 티슈나 손수건을 이용해 풀어 버리세요. 단, 그전에 상대방에게 양해는 구해야겠죠?

    이 내용은 ‘글로벌 에티켓(Global Etiquette, 민병철 지음)’에서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