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갤러리] 소크라테스 대리석상
기사입력 2010.06.04 09:31

아름다운 정신과 정반대의 외모

  • 철학자 소크라테스(기원전 469~기원전 399년)를 형상화했다.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리스 철학의 상징인 소크라테스의 외모는 그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와는 대조를 이뤘던 것으로 유명하다.

    두 눈은 튀어나왔고, 코는 들창코였으며, 벗겨진 머리와 살찐 볼, 그리고 올챙이배까지, 그의 추한 용모를 그대로 묘사했다.

    기원전 200~서기 100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영박물관展 - 그리스의 신과 인간
    8월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