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공부하지 말고, 나만의 방법 찾으세요"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기사입력 2010.05.28 09:43

'엄친딸' 이인혜 씨 "쉽게 포기하지 말라" 조언

  • 탤런트 이인혜 씨가 자신의 공부비법을 담은 책 ‘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살림Friends)를 펴냈다.

    초등 3학년 때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 씨는 전교 최우수 학생에게 주는 과학기술처장관상을 수상하고, 중·고교 때는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전교 학급회장으로 활동했다. 고교 내신 1등급으로 고려대학교에 수시 합격했고, 2009년에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연예탤런트학부의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이 씨는 바쁜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한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은 비결로 ‘공부와 연기를 모두 잘해내리라고 스스로 결심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공부를 위해 방송 활동을 포기하라는 부모님 말씀에도 그는 공부와 연기,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치열하게 생활했다는 것이다.

    그가 독자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조언은 ‘나만의 스타일을 파악하라’는 것. 무작정 공부에 달려들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다른 개성이 있듯 효과적인 공부법도 각자 다르다는 설명이다.

    ‘딱 한걸음 앞의 목표를 떠올려라’ ‘체력으로 의욕을 높여라’ ‘공부 분량보다 공부할 시간을 정하라’ ‘자투리 시간 활용이 바로 경쟁력’ ‘암기 후에는 혼자 곱씹는 시간이 필수’ ‘학년별 노트가 아니라 과목별 노트를 만들어라’ 등 성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