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Korea] 올 유행 '100대 가제트' 한국 제품 12개 포함
김시원 기자 blindletter@chosun.com
기사입력 2010.04.14 09:49

삼성 LED TV 4위에 랭크

  • 올해 유행할 100대 ‘가제트’(Gadget·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비교적 작은 크기의 개인용 전자제품)에 우리나라 제품이 무려 12개 포함됐다.

    12일 코트라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영국 IT 관련 잡지 ‘T3’가 기술의 혁신성과 사용자 편리성을 중심으로 뽑은 ‘2010년 유행할 가제트 100’ 순위에 삼성전자 제품이 8개, LG전자 제품이 2개, 코원과 휴맥스 제품이 각각 1개씩 포함됐다.

    부문별로는 애플사의 ‘아이패드’(1위), 삼성전자의 전자책 단말기 ‘E101’(32위) 등 태블릿 제품이 12개를 차지했다.

    16개 제품이 선정된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구글 ‘넥서스원’(13위), 모토로라 ‘백플립’(14위), 애플 ‘아이폰’(19위)이 포함됐고, 삼성전자의 ‘웨이브폰’과 안드로이드폰 ‘BEAM i8520’이 각각 27위와 35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텔레비전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LED TV 9000시리즈<사진>가 4위에 올라 국산 제품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LG전자의 OLED TV도 3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코원의 MP3 플레이어 E2(84위), 휴맥스의 셋톱박스 FOX T2(62위)가 순위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