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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용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28일 흥덕구 복대동 서울아동병원에 '청주어린이 미술관'을 개관했다. 병원측이 청주문화원에 무료 임대해준 것으로 전시실 98㎡를 포함해 143㎡ 규모로 조성됐다. -
개관특별전으로 곽우영(12·대성초 6학년)군이 개인전을 마련했다. 곽 군은 '신기하네?' 등 성장과정 속에서 자라나는 생각과 감성을 글과 함께 담은 작품 30여점을 전시 중이다. 전시회는 1월 28일까지 열린다.
장현석 청주문화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문화적 감성은 물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주기 위해 미술관을 만들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 [문화나들이 어디로 할까] 청주에 어린이 전용미술관 생겼다
유태종 기자
youh@chosun.com
곽우영군 첫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