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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는 제가 대구에서 이사를 와서 처음 알게 된 동네 친구이자 옛 반 친구랍니다.
경북 영주로 이사 와서 처음에 ‘혼란 반’ ‘설렘 반’이었던 내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워준 고마운 친구예요.
제가 고민이 있을 땐 잘 들어주고, 기분 나쁜 일을 털어놨을 때는 “맞아” “속상하지?” “그렇지?”라며 맞장구도 쳐주었답니다. 우리는 서로 힘든 점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연이는 누구에게나 먼저 양보하고 배려합니다. 나무처럼 뿌리 깊은 지연이의 배려심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 중 하나랍니다. -
둘도 없는 친구지만 지금은 고학년이 되어 반도 나뉘고, 각자 바빠지면서 조금은 멀리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소년조선일보 ‘내 친구를 칭찬합니다’ 코너를 통해서 지연이와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끈끈한 사이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는 서로를 더욱더 많이 알아갈 수 있도록 내가 더 배려하고 양보하며 노력하려고 해요. 지연이와 우정이 오랫동안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사연 보내고 피자 드세요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함께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런 '든든한' 친구가 있다면, 소년조선일보에 자랑하세요. 글이 실린 어린이에게는 피자스쿨이 제공하는 2만 원 상당의 피자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사연을 보낼 때는 본인과 칭찬하고 싶은 친구의 학
교·학년·반·이름·연락받을 전화번호와 집 주소를 꼭 적어주세요.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보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사연 보낼 곳: dokja@chosun.com
●문의: 02-724-7873
[내 친구를 칭찬합니다] 지연이의 배려심은 '뿌리 깊은 나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