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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교육으로 온(溫) 사람, 온 세상에’올해 1분기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메시지 문구다. 서울시민 신창인 씨의 작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일부터 16일까지 새해맞이 서울교육메시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558편의 문안이 접수됐다고 한다.서울교육메시지는 서울교육의 지향점을 알리거나, 메시지를 보는 이에게 따스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교육청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공모전을 통해 문안을 선정했다. 이번 서울교육메시지는 일러스트와 함께 올해 1분기 동안 교육청 청사 외벽에 설치된다.신창인 씨는 자신의 문구에 대해 “따뜻한 교육이 따뜻한 사람을 만들고 나아가 그런 사람들이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교육 본연의 취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선작 외에도 학부모와 학생이 각각 제안해 서울교육과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문안 2개를 가작으로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사 내부에 해당 작품을 게시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서울교육메시지를 통해서 추운 겨울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글=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따뜻한 교육으로 온(溫) 사람, 온 세상에’... 서울교육메시지 문구 선정
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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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 본연의 취지”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