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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가 기초부터 심화까지 과학 원리를 탐구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실험실 '메이커 랩(maker lab)'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메이커 랩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클린벤치, 흄 후드, 저온 배양기, 고해상 광학 현미경, 오실로스코프, 고출력 레이저, 광학실험 기구, 측정 센서 등 각종 실험 장비와 분석 장비, 시약을 제공하고 있다. 실험 준비실에는 3D 프린터, CNC, 밀링, 선반, 밴드 쏘 등 절삭 장비와 각종 공구를 갖추고 있다.
메이커 랩에서는 스스로 원리를 찾고 탐구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를 응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과 고체로켓, 경주용 카트, 드론 잠수함 등 창작 취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키덜트(kidult)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과학탐구, 우리 아이 실험 장치 만들기, 생활과학 프로그램(재활용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폐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기 측정 위성 제작)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랜디(friendy)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 과학 실험실 '메이커 랩' 문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