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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생미술은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가 고(故) 김부연 작가의 그림이 담긴 동화책 ‘알록달록 마을 달리기 경주’와 ‘누구 머리가 제일 예쁠까?’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간은 1등만을 추구하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기죽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밝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여 대표는 “지난 2015년 12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정헌메세나 후원 작가-아름다운 다리 展2’ 전시회에서 김 작가의 그림을 보곤 동화책을 만들고자 결심했다”며 “따뜻한 가족애를 화폭에 담았던 김 작가의 마음을 헤아리며 동화책을 엮었다”고 전했다.
이 두 권의 동화책을 모두 읽은 배우 김혜자씨는 “세월의 때가 묻지 않은 작가의 상상력 덕분에 어린아이가 된 것 마냥 재미있게 읽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이진우 화백은 “아이 같은 순수함이 듬뿍 담긴 김 작가의 그림에 이야기를 얹으니 더욱 다채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5일부터 故 김부연 작가의 초대전이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녀’, ‘동물 시리즈’ 등 대표작 총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홍선생미술, 故 김부연 작가 작품 담은 동화책 출간
-오는 6월 15일부터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초대전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