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지난달 23일 서울캠퍼스 계당홀에서 2017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이 참석해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 후 난관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살아온 청년 시절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치열한 삶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인간으로서 존엄과 품위를 잃지 않으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동체에 관심을 갖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2명, 석사 216명, 학사 1246명 총 1484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다수의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성장해왔다”라며 “이 모두가 졸업생을 비롯한 우리 상명 가족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