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은 15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생과 학부모 3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입학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먼저 입학식은 진인주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학교 배지 수여, 장학 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권대현(항공기계과)군이 전체 수석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전체 차석 2명, 전형 우수자 103명 등 총 106명이 장학 증서를 받았다. 인하공전의 올해 입학인원은 총 3296명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김용진 교무처장의 대학소개를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학생참여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학생자치기구 소개, 학보사와 방송국 소개가 이어졌다.

진인주 총장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