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청춘박람회 ‘굿바이고딩’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수능 끝 청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수능 후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공부·뷰티·IT·취업·취미 등 다양한 분야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 강사들이 전하는 청춘 강의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미경(더블유 인사이츠 대표)·김창옥(김창옥휴먼컴퍼니 대표)·조혜련(방송인)·이가희(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 강사가 들려주는 청춘을 위한 이야기와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의 정시 합격 전략 등을 강연했다.

특히 김창옥 대표는 강연에서 예비 20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20살은 뭐든지 꿈꿔도 되는 나이”라며 “학생들은 꿈 꿀 수 있는 많은 것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석훈(18)학생은 ‘수능 후 특별히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굿바이고딩에 참여하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오로라민C, 박카스 등 사은품으로 제공됐으며, 아산 스파비스 이용권, 예지미인 여성용품, 테딘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조선에듀케이션은 내년 11월 ‘제2회 굿바이고딩’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