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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2016학년도 교양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교양축제는 ‘오픈 캠퍼스 Discover KU’를 확장한 개념이다. Discover KU(DKU)특강은 중·고교생과 일반인이 대학교 내 강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린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DKU특강을 비롯해 사진전, 시·선·가(시와 선율이 있는 가을밤)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진다.
이번 축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우리들의 이야기(부제: 나+너=우리)’를 테마로, 총 19개 핵심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공동체 의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4회 야간 강좌는 직접 듣기 어려웠던 고려대 명예교수들의 석학 강연으로 채워진다. ▲7일 진영선 디자인조형학부 명예교수 ‘르네상스 예술과 공공의 선’ ▲8일 황현산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 ‘문화와 이데올로기’ ▲10일 조광 한국사학과 명예교수 ‘한국문화의 특성’ ▲11일 최장집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지속가능한 민주주의의 조건들에 관하여’ 등이다.
고려대, 7일부터 11일까지 ‘2016 교양축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