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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이 출제∙시행하는 중국어 말하기 능력 평가시험 TSC(Test of Spoken Chinese)의 응시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G2 국가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에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돼 국내 중국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 응시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TSC는 일상생활 및 비즈니스 상황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실시되며 총 7개 파트 2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시험 결과는 Level 1부터 Level 10까지 총 10단계 등급으로 표시되며, 문법, 어휘, 발음, 유창성 등으로 평가 항목을 구분해 제공한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임직원의 중국어 말하기 능력 평가를 위해 TSC를 적극적으로 사내에 도입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직원 평가를 위해 연 7회 정기 평가와 수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채용 시 TSC 4레벨 성적 보유자에 대해 우대하고 있다. 포스코와 CJ 그룹은 직원 평가, 농심은 주재원 평가를 위해 TSC를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LG화학, 한화테크윈, 대성전기공업, 삼양홀딩스 등에서 임직원 평가와 교육을 위해 TSC를 신규 도입했다.
YBM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영어 외에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중국어 능력이 뛰어난 직원의 채용과 임직원 중국어 교육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국어 말하기 능력 평가시험 ‘TSC’ 응시인원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