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내년도 영재학생 ‘3540명’ 선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10.02 11:25
  • 내년도 부산지역 초·중·고 영재교육 대상자는 354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로 수학, 과학, 정보, 언어(영어), 음악, 미술, 창작 등 10개 영역에서 3540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학년별로는 ▲초등생 1495명 ▲중학생 1580명 ▲고교생 465명이다.

    선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시스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측정방법에 의해 이뤄진다. GED 시스템은 선발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사용하고 있다.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GED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해 올리면 ▲체크리스트 통과 ▲창의적 문제해결 검사 ▲심층면접·실기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이 확정된다.

    사회통합전형은 정원의 20%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다문화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소수자 배려를 위해서다. 사회통합전형 대상자가 20%에 미달하면 일반 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12월 17일 영재원별로 심층면접을 거쳐 12월 2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