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21일 오후6시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최종 평균 경쟁률은 22.03대 1로 집계됐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총 3040명 모집에 6만6975명이 지원해 2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23.64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1040명 모집에 4만9084명이 몰려 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반전형 경쟁률은 48.06대 1이었다. 635명을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5.90대 1, 505명 선발하는 융합형인재전형은 14.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모집단위별로는 의과대학이 79.7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화공생명공학과 72대 1 ▲산업경영공학부 64.53대 1 ▲컴퓨터학과 63.55대 1 ▲수학교육과 62.4대 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