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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에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 풀이는 학생들에게 ‘수능적 발상’을 통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설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9월 모의평가 총평]
지난 1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는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27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389명으로, 재학생은 52만1614명이고 졸업생은 8만5775명이다. 이 중 수학영역 유형별 선택 비율은 수학 가형이 35.6%, 나형은 64.4%이다. 영어 영역은 60만6386명, 국어 영역은 60만6832명이 응시한 것으로 발표됐다. 예상 등급컷은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96점, 2등급 92점으로 예상된다. 나형의 경우에는 1등급 92점, 2등급 84점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방향과 관련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으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는 수학 영역 가형 30번 문제가 계산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문항은 이계도함수가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연속이라는 조건과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해야 한다. 나형의 경우 30번이 변별력을 주는 문항으로 출제됐다. 무리함수를 이용해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좌표평면의 영역에서 정사각형의 개수를 구해 자연수 n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다. 또 가/나형 공통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 가형에서는 9문항, 나형에서는 8문항이 출제됐으며, 이 중 4문항이 공통으로 나왔다. 특히 공통문제 중 증명문항이 수열 단원이 아닌 확률변수를 이용한 기댓값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가형에서는 신뢰도를 이용해 신뢰구간을 구하는 문제가 나왔다.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가형과 나형 모두 평이한 난이도로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가올 수능에 필요한 학습 전략]
차길영 대표는 빈출 유형 정리를 통한 마무리 학습 전략을 세우라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매년 수능에서 출제되는 유형이 반복해 나왔다”며 “새로운 유형 보다는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돼 등급을 결정하는 4점 문항과 수능 기출 문제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했다.
또한 지금 무료로 제공되는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해설 강의는 세븐에듀의 차길영 대표(고3)를 비해 허준성 강사(고1) 정준교 강사(고2) 등이 참여했다. 영어영역은 이얼 강사, 국어영역은 송도훈 강사가 각각 수능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차길영 대표는 “세븐에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9월 모의평가 해설 강의로 자신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연관 개념을 꼼꼼히 복습해 다가오는 11월 수능을 수능적 발상을 통해 충실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세븐에듀, ‘9월 모의평가 해설강의’ 무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