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융합인재학부 신설, 복수전공 필수화로 선진인재 양성한다”
김소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9.02 14:52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9월 1일 오후 5시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선진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 대학’으로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림대 비전선포식은 개교 4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학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2016년 3월 취임한 김중수 총장은 취임식에서 “대학의 비전을 수립하고 추진해 한림대를 선진일류 대학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그간 구성원들 간 비전 공유는 물론, 실천 의지를 보여 왔다.

    핵심 추진전략으로는 ▲융합인재학부 신설 ▲복수전공 필수화 등 11개를 선정했다. ‘융합인재학부’는 대한민국의 선진사회 도약에 기여하는 선진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 30명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입학 후 한림대 최우수 교수진(Honors Faculty)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융합형 미래인재로 양성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입학생부터는 복수전공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정한다. 학생들은 입학하는 소속 학과 뿐 아니라 한림대의 29개 학과와 신설되는 10개 이상의 다양한 융복합 전공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선진일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Honors Program 도입 ▲글로벌융합대학 신설 ▲동북아지역학 융복합 특성화 ▲연구 경쟁력 강화 ▲특성화 연계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 협력 프로젝트 추진 ▲Campus Life 활성화 ▲Smart Campus 구축 ▲행정서비스 전문화 및 효율화 등을 주요 청사진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