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월 모의평가 내일 실시… ‘60만7398명’ 응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8.31 14:15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가 다음달 1일 실시된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올해 수능 9월 모의평가가 내달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27개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7일에 실시되는 수능을 앞두고 6월에 이어 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시험이다. 평가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주고 출제·채점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실제 수능에 반영할 계획이다.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60만7398명이다. 재학생은 52만1614명, 졸업생은 8만5775명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60만6832명 ▲수학 가형 21만4146명 ▲나형 38만7660명 ▲영어 60만6386명 ▲한국사 60만7389명 ▲사회탐구 32만3846명 ▲과학탐구 26만7678명 ▲직업탐구 1만5113명 ▲제2외국어/한문 6만1060명이다.

    시험 시간은 실제 수능과 똑같이 운영된다.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이다. 4교시 시험은 오후 3시20분 한국사 영역 시험이 끝난 이후, 10분간 한국사 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를 배부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성적 통지표에는 다른 영역과 달리 등급만을 기재하며,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 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 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정답은 내달12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채점 결과는 내달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