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독교류대회’ 열려⋯ 국내 수독 보급 본격화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8.22 12:32
  • 한국창의퍼즐협회와 중국수독운동협회는 매년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한∙중 수독교류대회’를 개최하고, 각국의 정부기관의 협조를 받아 공식적인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북경광보전시대와 북경올림픽도시발전기금회, 학이사 등이 후원하고 북경시수독운동협회가 주관한 한∙중 수독교류대회는 지난12일부터 양일간 중국서 열렸다. 양국에서는 학생부 29명, 일반부 33명 등 62명의 참가단이 파견됐다. 이번 방문단은 지역 수독협회에서 초등 3학년부터 중등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간단한 평가와 면접으로 추천됐으며, 약 8주의 단기훈련을 통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수독은 간단한 논리퍼즐로,  5~6세 아동의 기초사고력부터 노인 치매예방용 인지력 계발에 유용하다. 이 게임은 기초논리력을 시작으로 연산, 추론, 공간지각력 등 다양한 부문의 지능을 융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고의 프로세스를 습관화할 수 있다.

    한국협회는 에듀팡의 공식 후원을 통해 국내 수독 보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여 개의 지역협회를 포함해 협회 산하에 ‘한국수독문화발전연합단’을 구성하고, 한∙중 수독문화교류발전기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