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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산업보안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2016년도 산업보안 특성화학과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보안 특성화학과 육성사업은 산업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 학생을 선발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보안 전문가로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우수 학과를 엄선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기술 분야에 치우쳐 있던 보안교육에 대해 산업보안 기술을 넘어 법제도, 경영관리, 범죄 심리 등 다양한 산업보안 전문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산업보안 창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수요지향형 산업보안 산학연계 교육 ▲산업보안 교육 등이다.
김정덕 중앙대 산업보안학과장은 보안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 빅 데이터, 가상현실 등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변화흐름 속에서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보안기술 뿐만 아니라 인간행위 자체에 대한 보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의 이번 사업 선정과 중앙대 대학원 산업보안융합학과의 기존 인력양성 사업(교육부 BK21플러스사업, 미래창조과학부 석사과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최고의 산업보안 교육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산업보안학과는 ‘창의 융합형 글로벌 보안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산업보안 특성화학과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산업융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또 수요기반의 실무형 교육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산업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산업보안 특성화학과 육성사업’ 선정